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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2

조선 최초의 천주교도 박해사건 '신해박해'

신해박해는 신해교난, 신해사옥, 진산 사건 등으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얼마 전에 영화 '탄생'을 봤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흥미롭게 봤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에 어떻게 다른 종교가 뿌리를 내리고 탄생을 했는지 '김대건'이라는 인물을 통해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종교 영화지만 어떻게 보면 다큐를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오늘 이야기에 앞서서 영화 이야기를 꺼낸 것은 오늘 이야기 또한 종교에 관한 이야기라서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 해드리는 사건은 조선의 최초의 천주교 박해 사건으로 소개되고 있는 '신해박해(辛亥迫害)'입니다. 신해박해(辛亥迫害) 1791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정조 15년의 신해년에 조선 최초의 천주교에 대한..

검은 바다에서 다시 생명의 바다로 "태안의 기적"

123만 명이 이룬 '태안의 기적'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와 삼성중공업 소속의 '삼성 1호'가 충돌하면서 유조선 탱크에 있던 총 12,547킬로리터의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됐습니다. 당시 태안 기름 유출사고 또는 태안 원유 유출 사고로 불렸습니다. 사건 개요 사건의 정식 명칭은 법률상으로 "예인선 삼성T-5호, 예인선 삼호 T-3의 피예인부선 삼성 1호와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 충돌로 인한 해양오염사건"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 언론에서는 이를 '태안 기름 유출 사고'라고 명명했는데 보통의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던 사건 등에서는 통상적으로 사고를 일으킨 선박의 명칭으로 불러왔었으나 태안 사고의 경우 사고를 일으킨 선박이 아닌 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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