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 훈민정음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구휼하게 여기에 만들어진 '문자'입니다. 말은 존재하지만 그것을 기록하고 표현할 '문자'가 없어서 중국의 한자를 가져와 변형하거나 그대로 썼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에게 맞지 않아 불편하였고 일반 백성들은 어려운 한자를 배울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자를 배운 사람과 배우지 못한 사람의 간극이 커졌고 그 간극을 좁히고 일반 백성들이 쉽게 말을 글로 표현할 수 있게끔 훈민정음을 반포하였으나 이미 한자에 익숙한 양반 계층은 한글을 쓰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어 연산군 때에는 한글을 탄압하기도 하였고 한글은 못 사는 백성, 아녀자들이나 쓰는 글자가 됐습니다. 한글이 오늘날처럼 우수성으로 인정 받게 된 것에는 조선 후기의 실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