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콘스탄틴:Constantine 2005

89년생몽실이 2022. 9.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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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존 콘스탄틴, 인간세계와 지하세계의 경계에 선 절대 구원의 힘!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 태어날 때부터 그들을 구분하는 능력을 타고난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자신의 능력을 저주하며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 후 다시 살아난 그는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존재하는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내기에 나선다. 그래야만 지옥으로 가게 되어 있는 자신의 운명이 뒤바뀌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인간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악과 싸우지만, 그에게 성스러운 사명감 따윈 없다.그가 원하는 건 오직, 자신의 구원뿐이다.절대 악에서 세상을 구원할 유일한 희망!마침내 그가 돌아왔다!술, 담배에 쩔어 살면서 계속되는 전투에 지쳐만 가던 콘스탄틴.그런 그에게 어느 날, L.A 강력계 소속의 여형사 안젤라(레이첼 와이즈)가 찾아와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대한 어둠의 힘 속으로 빨려 들게 되는 데….콘스탄틴은 악마와의 싸움을 포기할 수 없다. 그것만이 그의 유일한 존재 이유이다.그리고 확실한 건 이 지상에 선악의 균형이 깨져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점
8.3 (2005.02.08 개봉)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
출연
키아누 리브스, 레이첼 와이즈, 샤이아 라보프, 디몬 하운수, 맥스 베이커, 프룻 테일러 빈스, 게빈 로스데일, 틸다 스윈튼, 피터 스토메어, 제시 라미레즈, 호세 주니가, 프랜시스 구이넌, 래리 세더, 에이프릴 그레이스, 수잔 황, 니콜라스 다운스, 타노아이 리드, 앤 리어슨, 라즈 알론소, 에드워드 J. 로젠

17년 만에 후속 편 제작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뛸 듯이 기뻤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콘스탄틴 1편을 정주행 했습니다. 

사실 금요일인 오늘 퇴근 후에 치킨을 뜯으면서 보려고 했는데 기다리고 기다렸던 후속 편 소식이었기에 어제 바로 시청했습니다.

웨이브를 월정액으로 보고 있어서 시청은 웨이브를 통해서 했습니다.

 


스포가 존재합니다 


 

콘스탄틴 줄거리(스포O)

신은 천국을 사탄을 지옥을 관리하고 인간계에는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악마들이 존재합니다.

주인공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태어날 때부터 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저주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그 결과, 지옥으로 가야 하는 운명이 됐습니다. 악령들을 지옥으로 보내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지옥으로 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 악령들을 지옥으로 보내는 일을 하게 됩니다. 

 

콘스탄틴이 담배를 피운다

 

술과 담배에 의존하면서 계속되는 싸움에 지쳐가던 어느 날 피를 토하게 되고 폐암 말기를 진단받게 된 콘스탄틴. 그런 그에게 자신의 여동생의 죽음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L.A 강력계 형사 안젤라(레이첼 와이즈)가 찾아오고 그녀는 쌍둥이 여동생인 이사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게 도와달라 말합니다. 

 

안젤라는 이사벨이 가톨릭 신자였다며 절대 자살했을 리가 없다고 말하며 악령 때문에 자살을 당했다고 생각하고 콘스탄틴은 이사벨의 죽음에 대해 알기 위해 직접 지옥으로 가겠다고 말합니다.

 

콘스탄틴 지옥의 모습

 

지옥에 도착한 콘스탄틴은 그곳에서 이사벨을 만나게 되고 이사벨이 자살했음을 알게 됩니다. 지옥에 있던 악마들은 콘스탄틴의 존재를 눈치채고 콘스탄틴을 잡기 위해 몰려들자 그는 지옥을 간신히 빠져나와 안젤라에게 이사벨이 자살했음을 알립니다. 그러나 이사벨은 단순한 자살이 아니었고 그 뒤에는 지상으로 올라오려는 사탄의 아들 마몬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마몬은 강력한 영매와 예수의 피 그리고 신의 도움이 있으면 사탄인 루시퍼의 간섭 없이도 지상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강력한 영매로 이사벨을 이용하려 했습니다. 이사벨 또한 콘스탄틴처럼 혼혈 천사와 악마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강력한 영매였고 그러한 자질이 안젤라에게도 있음을 알게 된 마몬은 그녀의 몸을 빌어 지상으로 나오려 합니다. 콘스탄틴은 마몬을 나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분투합니다.

 

콘스탄틴 속 가브리엘

 

콘스탄틴은 안젤라의 몸속에 있는 마몬을 몰아내려고 했지만 거대한 힘에 의해 방해를 받게 됩니다. 그 힘은 바로 대천사 가브리엘(틸다 스윈턴)이었습니다. 가브리엘은 신의 사랑과 은총을 받는 인간을 질투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죄를 지어도 회개하고 뉘우치면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구원을 받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공포로 느껴야지만 신을 찾고 신을 믿는 인간들에게 마몬이라는 공포를 세상에 불러와 신에게 존경을 하도록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한낱 사람인 콘스탄틴은 가브리엘에게 대항할 수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고 가브리엘은 안젤라의 몸속에 있는 마몬을 지상으로 불러 오려 하자 콘스탄틴은 신에게 한 번만 도와달라 애원하게 되지만 신은 응답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깨진 유리조각을 들고 자신의 손목을 긋습니다.

 

 

그 순간 시간이 멈추고 그의 앞에 지옥의 왕 루시퍼가 등장합니다. 어차피 곧 죽어서 지옥에 만날 콘스탄틴이었지만 그만큼은 자신이 직접 지옥으로 데리고 가고 싶었던 루시퍼는 직접 인간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 루시퍼를 보고 있던 콘스탄틴은 마몬이 가브리엘과 작당해서 인간의 몸을  통해 지상에 나오려 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루시퍼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 가브리엘을 날려 수영장으로 처박습니다. 그리고는 안젤라 몸속에 있던 마몬을 지옥으로 돌려보냅니다.

 

루시퍼에게 법규 날리는 콘스탄틴

콘스탄틴은 이사벨을 천국으로 보내 주는 조건으로 지옥으로 가겠다 말하고 루시퍼는 신이 나서 그를 끌고 가려고 하지만 걸음을 떼면 뗄수록 점점 무거워지면서 끝내는 땅바닥이 꺼지면서 루시퍼가 끌고 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환한 빛이 콘스탄틴을 감싸기 시작하자 루시퍼는 콘스탄틴이 타인을 위한 '자기희생'으로 천국에 갈 자격을 얻었음을 알게 되었고 콘스탄틴은 몸이 떠올라 하얀빛 속으로 가며 루시퍼에게 "법규"를 날립니다.

 

콘스탄틴은 천국에 빼앗길 수 없었던 루시퍼는 살아서 더 많은 죄를 짓고 지옥에 떨어져야 하는 영혼이라는 걸 증명하라며  천국으로 가는 그를 붙잡아 몸 안으로 손을 넣어 폐 속에 가득 쌓여 있던 암을 모조리 끄집어내고 손목의 상처까지 치료해줍니다.

 

결국 루시퍼에 의해서 암은 치료가 되고 새 삶을 얻게 된 콘스탄틴은 일련의 일들이 마무리가 된 후 담배를 끊게 됩니다.

 

 

콘스탄틴 알면 쓸모 있는 정보

콘스탄틴은 DC 코믹스 버티고 계열의 만화 '헬블레이저'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DC 버티고 계열은 현재 DC 블랙으로 변경되었으며 이 계열의 만화들은 폭력성과 선정성이 있습니다. 원래 헬블레이저는 '헬레이저'라는 제목으로 나오려고 했지만 당시 동명 영화가 나와서 제목이 바뀌었으며 원작 코믹스와 영화 콘스탄틴은 여러 모로 다릅니다.

 

일단 주인공 존 콘스탄틴은 코믹스에서 금발입니다. 그리고 폭력이 난무하고 선정적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막가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원작 하고는 다르게 영화는 폭력이 있었지만 선정적이지 않습니다. 주인공 콘스탄틴이랑 안젤라의 흔한 로맨스도 없는 금연 광고 영화 같은 영화입니다.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Francis Lawrence)는 원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콘스탄틴으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습니다. 그의 필모로는 나는 전설이다(2007), 헝거게임 시리즈(2013~2015) 등이 있습니다.

 

쟁쟁한 출연진이 영화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일단 주인공부터가 스피드, 매트릭스, 존 윅의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입니다. 안젤라 역의 레이첼 와이즈(Rache Weisz) 역시 미이라, 블랙 위도우에 나왔고 가브리엘 역의 틸타 스윈턴(Tilda Swinton)은 우리에게 익숙한 설국열차, 옥자 등에 출연했습니다. 조연으로 채즈 역으로 나온 샤이아 라보프(Shia LaBeouf)는 유명한 트랜스포머의 주인공이며 영화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뿜었던 루시퍼 역의 피터 스토메어(Peter Stomare)는 한국 영화 브이아이피 와 존 윅에서 조연으로 나왔고 그밖에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 조연 등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감독과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팬들도 2편을 염원했던 작품이 17년 만에 2편이 나온다고 해서 정말 기쁩니다. 게다가 감독도 그대로 주인공도 그대로 나온다고 하고 루시퍼 역의 피터 스토메어 역시 루시퍼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기뻤지만 다른 배우들도 똑같이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올해 기대작이었던 매트릭스 4에 실망을 해서 콘스탄틴 2도 실망할까 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가장 큰 걱정은 과연 키아누 리브스가 수염을 밀고 나올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콘스탄틴인데 존 윅처럼 나올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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