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Disney+ 더 존: 버텨야 산다 리뷰

89년생몽실이 2022. 9.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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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스 플러스에서  9월 8일에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다시 볼 수 있어서 기쁜 유재석과 이광수의 조합입니다.

그리고 매력 뿜뿜의 소녀시대 유리도 있습니다.

 

에피소드 1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펜데믹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켰으며 그 피해는 2년이 흐른 지금도 계속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고 없이 닥치는 재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우리는 재난을 버티기로 했다.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이제 까지 와는 다른 예능입니다.

대부분의 예능이 미션을 하고 탈출 하는 등의 방식이었다면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제목 그대로 버텨야 합니다.

탈출구는 없습니다. 출연자들은 제한 시간 4시간 동안 주어진 가상의 공간에서 버텨야 합니다.

 

총 8화로 구성 되어 있으며 9월 8일에 3화까지 공개된 상태입니다.

 

 

균형의 심볼 '팔각존'

팔각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팔각형의 정각을 떠올리는 외관입니다.

불투명한 상태였다가 투명해집니다. 이곳을 통해서 인류 대표들이 가상 세계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팔각존에는 가상 시스템을 관리하는 AI U가 있습니다. "AI U"는 전 세계의 유능한 인물들의 특출 난 점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음성은 "유희열"입니다. 외모는 전 세계에 '만찢남'을 기준으로 메이킹되었습니다.(그러나 유희열의 모습) AI U의 실제 외형은 모래시계와 흡사하며 더 존 심볼 또한 모래 시계 형태입니다. 그런데 보면 옆으로 누여 있는 형태라서 장구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류 대표 3인

인류 대표 3인에는 유재석, 이광수, 유리가 뽑혔습니다.

나름 인류 대표로 뽑힌 이유가 있습니다. 이 3명이 뽑힌 이유는 이 정도 사람들이 극한의 상황을 버티면 아이들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는 수준의 사람들로만 뽑았다고 AI U가 설명하며 이 것뿐만 아니라 선택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말합니다.

 

유재석에게는 사람들을 아우르는 "휴머니즘(Humanism)", 이광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유머(Humor)", 유리에게는 모든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는 "하모니(Harmony)"입니다.

 

과연 극한 상황에 놓인 인류 대표들은 자신들의 중요한 선택 요소대로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가 되는 조합입니다.

 

 

에피소드마다 거친 언어를 쏟아 내는 유재석을 볼 수 있습니다. 런닝맨 이후 더는 볼 수 없다고 생각했던 유재석, 이광수 조합에 무척이나 떨리는 마음으로 시청했습니다. 예상 밖으로 유리까지 아주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더 존(The Zone)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 더 존은 인류 대표가 버텨야 하는 가상공간의 명칭입니다.

미래에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상황들을 버티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시뮬레이션은 인간이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인 '4시간'만 진행됩니다. 4시간을 버티면 시뮬레이션이 종료됩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Z코인'이 주어집니다.  물론 시뮬레이션 중에 도저히 버티지 못할 때는 제공된 스마트워치를 통해서 3인이 만장일치로 투표를 하여 포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포기를 선택하는 경우 그 즉시 시뮬레이션은 종료가 되며 시뮬레이션을 하는 동안 쌓은 Z코인은 소멸됩니다.

 

 

 

 

1회 에피소드: 아이 존 (Eye Zone)

인류 대표가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 존은 '아이 존'입니다.

AI U는 인류 대표들에게 눈에 띄지 않게 잘 숨어 다니라는 조언을 합니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지만, 더 존에 입장한 후 얼마 가지 않아서 그들은 AI U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했습니다.

 

아이 존은 제대로 지어지지 않은 폐건물이 배경이며 건물 곳곳에는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 또는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 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는 여기저기 눈들이 있습니다. 인류 대표들이 눈에 띄게 되면 어김없이 차가운 물이 쏟아집니다. 

 

아이 존에서 인류 대표가 버텨낸 극한의 상황은 '추위'입니다.

2022년 1월에 촬영되었다고 알려진 이 에피소드는 차가운 물을 뿌리는 거뿐만 아니라 공간 자체도 폐건물이라서 별도 난방 시설이 없으며 어떤 공간에는 얼음이나 강풍기, 드라이아이스 등등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온갖 함정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극한 상황 시작 한지 30분도 되지 않아서 포기를 외치는 이광수와 어떻게든 눈을 피해서 도망치는 유리 그리고 물이 나올 때마다 제작진들에게 거친 말을 내뱉는 유재석의 모습에 빅 웃음은 아니지만 작은 웃음이 나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그림입니다. 나중에는 급기야 이 극한의 상황이 재미있다며 즐기려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러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누구 하나 포기 하지 않고 끝내 4시간을 버텼습니다. 4시간을 버티면 시뮬레이션은 자동 종료 되고 팔각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의 극한 상황은 '추위'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후 변화가 계속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급격한 지구 온난화의 반작용으로 한파가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의 역설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추위만 계속된다면 어떨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됩니다. 추위만 계속되는 것은 인류에게 재난이기 때문입니다.

 

 

 

 

시청 리뷰

시청 리뷰는 에피소드 1만 감상하고 작성하는 저의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아직 첫 번째 에피소드라서 그런지 큰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는 웃음 포인트 레퍼토리가 있어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에피소드 또한 어떤 에피소드인지 예고편을 통해서 유추가 가능해서 어느 정도 웃음 포인트 레파토리가 예상이 됩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지상파뿐만 아니라 이미 넷플릭스에서 '범인은 바로 너'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서 이미 익숙한 그림이라 높은 기대치는 없습니다. 두 사람이 나와 주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오히려 유리의 활약이 얼마나 될지가 기대가 됩니다.

 

나머지 에피소드도 공개되는 대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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