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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의 새로운 뉴와퍼 체험기

89년생몽실이 2024. 4. 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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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와퍼와 뉴와퍼,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

 

출처:오늘 저녁은 이거다

4월 14일 와퍼 판매 종료 후 4월 15일 버거킹의 새로운 와퍼가 리뉴얼됐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리뉴얼이길래 그렇게 마케팅을 하고 관심을 끌었는지 궁금해서 제가 직접 맛봤습니다.

 

버거킹에서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가지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와퍼 리뉴얼 기념으로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와퍼, 치즈와퍼, 불고기와퍼 단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치즈와퍼만 4,600원이고 와퍼랑 불고기와퍼는 4,000원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 번 먹어 봤습니다!

 

출처:즐거운 집으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

이 할인 행사는 안타깝게도 배달 앱이나 앱 딜리버리로는 할 수 없습니다. Only 매장 주문으로만 가능합니다. 아, 이번에 새롭게 다시 선보이는 리얼 어니언링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600원입니다. 아, 개인적으로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감자튀김도 주문했습니다.

 

출처: 나는 별로 ...

포장을 해서 집에 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단 리얼 어니언링부터 먹었는데 진짜 포장하고 나오면서 그 양파 튀김 냄새가 확 하고 풍겨서 엄청났습니다. 한 6조각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냥 봐도 확실히 예전의 어니언링보다 더 바삭한 느낌이 강했는데요. 문제는 제 입맛에는 2개 이상은 무리였습니다. 살짝 느끼한 맛이 들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600원에 먹기에는 좀 그렇다는 생각입니다.

 

그다음은 대망의 "와퍼"입니다.

 

출처:기존 와퍼랑 무엇이 다른가

버거킹에게 최악의 마케팅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게 했던 "뉴와퍼"입니다. 기존 와퍼와 가장 다른 특징이라면 글레이즈드 번, 솔트페퍼 시즈닝, 텐더폼 패티입니다.

 

왼쪽 사진처럼 번이 반들반들하니 윤기가 좌르르 한 게 기존 와퍼랑은 확연하게 다른 차이를 보여줍니다.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라고 했는데 솔직히 촉촉하고 쫄깃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에는 기존 와퍼랑 동일하게 생양파, 양상추, 토마토, 마요네즈(?), 고기 패티가 있습니다. 또 불맛을 위해서 솔트앤페퍼 시즈닝을 했다고 해서 그런지 불맛보다는 불향이 좀 있고 짭짤한 맛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고기 육즙이 담긴 텐터폼 패티는 기존이랑 크게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뉴와퍼는 맛있기는 맛있습니다. 기존 와퍼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그런 마케팅을 벌이면서 기존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면서까지 기대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한국 진출 40주년 리뉴얼 와퍼로 홍보를 했어도 충분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마케팅을 통해서 오히려 더 뉴와퍼가 알려지고 사람들이 맛을 봐서 홍보 하나는 확실하게 됐을 거 같습니다.

 

혹시 이번 주에 버거킹 매장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뉴와퍼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다만 너무 기대하지 않고 선택하는 게 좋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뉴와퍼를 드신 분들은 어떤 맛이었는지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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