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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실입니다.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한 주가 시작 되는 월요일입니다. 월요일마다 반복되는 일상의 무게가 참 버겁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주말엔 푹 쉬면서 충전했는데, 월요일 아침에 쌓인 일들을 보면 다시 스트레스가 몰려와요. 특히 주말 동안 놓쳤던 일들이 눈앞에 쌓여 있는 때는 퇴근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저도 모르게 출근 시간을 조금씩 앞 당기게 되고 덩달아 퇴근 시간을 계속 늦어지죠. 분명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현실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밤늦게까지 이어지기 일쑤입니다. 게다가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일하다 보면 눈도 뻑뻑하고 머리까지 지끈거리며 어깨와 팔, 손목, 등, 다리 안 아픈 곳이 없어요.
월급이라도 많으면 좋을텐데 ... 그것도 아니고 근데, 그만은 못 두고... 하하하하!
일이 쌓인 만큼 효율적으로 처리하려고 해도 어찌된 일인지 처리 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더 빠른 거 같아요. 일이 밀리다 보니 야근이 당연시되고 가끔씩은 '정말 이게 사는 게 맞나?'라는 생각까지 들 때가 있습니다. 어느새 시간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를 훌쩍 지났네요. 9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저는 컴퓨터 앞에 있습니다.
이럴 시간에 일을 하나라도 더 끝내서 빨리 퇴근 해야지 뭐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시나요? 숨을 돌리려고 잠깐 다른 거 하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유독 더 퇴근이 절실한 월요일이네요. 월요일에 퇴근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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