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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개 '라이카'

89년생몽실이 2022. 11.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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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먼저 우주로 간 동물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라이카

 

사람보다 먼저 우주를 경험한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라이카'라는 이름의 개입니다. 라이카는 모스크바에서 떠돌던 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사람들 손에 끌려 와 우주비행 훈련을 받고 생리작용을 조사하기 위해서 몸에는 전극과 전선을 몸에 부착하고 우주선에 태워집니다. 라이카가 받은 훈련은 협소한 공간에서 자고 일정 시간에 식사를 하는 훈련이었습니다.

 

라이카가 탄 우주선은 '스푸트니크 2호'입니다.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선 및 인공 위성으로 스푸트니크 계획의 두 번째 기체입니다. 스프트니크 계획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띄우는 일련의 우주 개발 계획입니다.

 

이 당시, 1950년대는 미국과 소련이 우주 개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때입니다. 두 나라는 서로 먼저 앞선 기술을 개발해 우주로 가기 위한 실험을 계속했습니다. 소비에트 연방뿐만 아니라 우주를 연구 중이던 다른 나라에서도 동물 실험을 준비했습니다. 그중에도 단연 1,2위를 다투던 미국 과학자들이 고른 동물은 원숭이었고 프랑스 과학자들은 헥토리라는 이름의 흰 주와 펠리세트라는 이름의 새끼 고양이었습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던 가운데 우주로 먼저 간 것은 스푸트니크 2호에 탑승한 개 '라이카'입니다.

 

스푸트니크 2호는 2개의 광도계 외에 원격 계측기와 라이카를 탑승 시키기 위해서 선실이 탑재된 기체입니다. 무게는 508kg으로 첫 번째 기체였던 스푸트니크 1호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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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라이카'

1957년 11월 3일 라이카가 탄 스푸트니크 2호가 발사 됐습니다.

당시 소비에트 연방에서는 발사에 대해서 라이카는 일주일 동안 우주 공간에서 생존하다가 생명 유지 장치의 배터리가 수명이 다 되어 고통 없이 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생물학 문제 연구소에서는 '라이카'는 우주로 쏘아 올려진 지 몇 시간 만에 엄청난 열을 못 이겨서 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푸트니크 2호는 삼각형을 하고 있으며 우주선 내부를 밀폐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당연히 라이카가 타야 했기 때문에 내부에 생명 유지 장치가 붙어 있었습니다. 발사 후 궤도에 도달한 뒤에는 로켓의 맨 앞부분인 유선형의 노즈콘을 성공적으로 투하시켰어야 했으나 계획과는 다르게 노즈콘이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온도 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으며 절연체 일부가 찢어져 내부의 온도가 40℃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라이카는 더위와 스트레스 때문에 계획했던 열흘이라는 생존 기간이 아닌 단 몇 시간 만에 숨을 거두게 됐습니다.

 

스푸트니크 2호는 11월 10일에 통신이 끊어졌고 발사 162일 후인 1958년 4월 14일 대기권에 재돌입 하여 소멸했습니다.

 

이후 1961년 4월 12일 라이카가 우주로 간지 3년 정도 후에 소비에트 연방의 우주 비행사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이 보스토크 1호를 타고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라이카를 처음으로 많은 동물들이 우주로 나갔습니다. 개구리, 뱀, 물고기 심지어 벌레들까지도 우주 실험에 사용됐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 현재 우주에 인공위성이 돌고 사람이 우주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이카 관련 영상

 


우주로 간 개 라이카와 우주로 간 많은 동물들을 생각하면 인간에 의하여 강제로 우주로 떠나서 우주에서 죽게 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크면서도 동물 실험으로 인하여 오늘날 수많은 발전을 한 것에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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