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것은 쉽지만 빼는 것은 어렵다!
설 연휴 동안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친지들을 만났더니 폭풍수다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사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주제가 나오고 말들이 오갔는데 그중에서도 저를 자극하는 주제가 있었으니 바로 "살 빼기"입니다. 제가 마른 편도 아니고 살이 있어서 유독 이런 주제는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물론 다들 저의 건강을 위해서 해주는 말들인데 저에게는 잔소리 스트레스예요. 가뜩이나 설 연휴 전에 팔이 다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전만 먹으니깐. 한 소리 들었죠.
살 빼는게 단연 건강관리나 외모관리 차원에서도 중요 하지만 특히 정신건강 측면에서는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명절 기간 동안 늘어난 체중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꿀팁 4가지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절 기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하면 좋은 팁들입니다.
1. 아침 식사 챙겨 먹기
체중이 늘어났다고 해서 굶으면 안됩니다. 특히나 아침 식사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점심까지 공복 상태가 지속되는데 이 경우 폭식을 하게 되는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따라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 과식 예방을 위해서 밥은 평소보다 2/4 공기 정도로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또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되 포만감과 원활한 소화 활동을 위해서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2. 물 마시기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전 30분 전과 식후 1시간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실 때는 찬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고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차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운동하기
운동은 체지방 감소 뿐만 아니라 근육량 증가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요요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이라면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려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이 좋으며 절대로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운동은 부상의 위험성이 있고 식욕을 자극하여 오히려 살을 찌울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수면 취하기
잠이 부족하면 피로가 누적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 되기가 쉽습니다. 뿐만 아니라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식욕 억제 호르몬 렙틴의 분비량이 줄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분비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식욕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식사를 했음에도 자꾸 입이 궁금해져서 불필요한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위에 4가지만 잘 지켜도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드라마틱하게 효과적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알게 모르게 자연스럽게 체중이 즐고 몸이 가벼워지고 속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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