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쓸모 있는 정보/건강정보

[건강] 잠자는 중에도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89년생몽실이 2021. 12. 31. 08:47
반응형

2021년 12월 28일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보도된 자료입니다.

 

보도자료 < 보도자료 < 알림

 

www.hira.or.kr

 

잠자는 중에도 뇌졸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뇌졸중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 즉 허혈성 뇌졸중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인 출혈성 뇌졸중 이를 총칭하는 뇌혈관 질환을 뇌졸중이라 말합니다.

 

2020년 기준 뇌졸중 환자 수는 약 59만명이며 이에 따른 진료비는 약 2조6천억 원입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4위입니다. 

 

뇌졸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아침에 발견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금성기뇌졸중 평가자료에 따르면 기상 시간인 오전 5시 ~ 9시 경 발견 사례가 46.1%를 차지하여 다른 시간대에 비해 월등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새벽 2~3시쯤 깊은 수면에 빠져 있을 때 혈압의 변화로 혈액 흐름의 양상이 달라지면서 이 때 이미 생성된 혈전이 혈관을 막아 수면 중 뇌졸중 환자가 발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뇌졸중은 의심 증상 발생 시 발생 시간으로부터 3시간이 골든타임입니다. 이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골든타임 안에 도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아침에 의식이 없는 환자를 발견하고 골든타임을 넘어 도착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기상 시간에 발견한 환자 중 다수가 잠들기 전에는 증상이 없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에 발견 즉시 구급차를 불러야 합니다.

 

뇌졸중은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여 뇌졸중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심각한 장애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증상 발생 후 혹은 발견 즉시 빠르게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발생 후 병원 도착 시간(중앙값)을 모니터링 한 결과 3시간 34분으로 골든타임인 3시간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급성기뇌졸중 평가 조사 자료에 의하면 구급차 이용여부에서 구급차를 이용한 17,894명 중 9,870명(55.2%)가 골든타임인 3시간 이내에 도착 했습니다. 구급차를 이용 하지 않고 도착한 10,678명 중 골든타임 안에 도착한 수는 2,575명(24.1%)로 구급차를 이용한 경우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가 31.1% 높았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도 병원에 가는 중에 발생하는 증상의 급격한 변화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급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예방 수칙

  1.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부정맥을 꾸준히 치료 및 관리한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과음은 부정맥과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며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5. 적정 체중과 허리 둘레를 유지한다.( 25㎏/㎡ 이상은 비만이며 허리둘레는 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은 복부비만이다. 체중감량은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심전도를 측정한다.
  8. 담배는 끊는다.(흡연자는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2배정도 높다.)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중증 뇌졸중으로 곤경에 빠진 이웃을 누구나 간단한 테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 "뇌졸중에서의 이웃, 손, 발,시선"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한 가지라도 이상하다면 빨리 119로 연락합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