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유권자의 날

매년 5월 10일은 대한민국에서 '유권자의 날'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기념일로 단순하게 정치인을 뽑는 행위가 아닌 우리의 삶과 가치를 누가 대표할지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순간을 기리는 날입니다.

목차

• 유권자의 날
• 유권자 주간
• 유권자의 날 기념 행사

 

 

유권자의 날

유권자의 날은 우리 모두에게 선거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날입니다. 선거는 우리의 생활과 가치를 누가 대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하여 2012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정했습니다.

기념일이 5월 10일인 이유는 한국의 최초로 민주적 선거로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하여 선정 되었습니다. 이 사건거를 통해 국민의 의사가 반영된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 되었습니다. 헌법상 선거권은 기본권으로 규정되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다고 명문화 했습니다.

 

 

 

유권자 주간

유권자 주간에 대해 들어 본 적 있으신가요? 이 주간은 2012년 1월 17일에 일부 개정된 공직선거법 제6조 5항에 다라 매년 유권자의 날을 5월 10일로 정하고 유권자의 날로부터 한 주간을 '유권자 주간'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5월 10일을 시작으로 한 주간인 '유권자 주간'에는 선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 주간에는 각종 선거관련 행사와 함께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유권자의 날 기념 행사

이 날을 통해서 국민들의 선거 참여 의식을 높이고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선거 발전 유공자 포상, 선거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올해는 제12회 유권자의 날로 각 지역에서 행사들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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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세종시에서는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유권자 주간에 '유권자와 함께 세종한바퀴' 캠페인을 펼칩니다. 세종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기념 퀴즈 이벤트 및 버스 내 선거역사 영상 상영, 사료 검색 등 이동형 선거 안내소도 운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대구의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12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유권자, 다와락 페스티벌'을 13일에 개최합니다.

 

유권자의 날은 우리가 민주주의의 주인공임을 일깨우는 날입니다. 우리의 선택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유권자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념일이 지나가면 종종 그 의미가 흐려지는 거 같습니다. 유권자의 날도 오늘이 지나면 그 의미가 흐려질 수 있지만 우리는 반드시 기억하고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사회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한 표는 작은 씨앗입니다. 씨앗을 심고 나무 한 그루를 키우듯 한 사람, 한 사람이 투표를 하면서 나무를 넘어 숲을 이룬다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성장하는 민주주의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