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친절의 날: 이해, 공감, 긍정적인 상호 작용

매년 11월 13일은 세계 친절의 날입니다.

 

 

1998년 미국, 일본, 영국 등 7개국의 친절 단체가 모여 세계 친절 운동(World Kindness Movement)을 펼치며 그 일환으로 매년 11월 13일을 세계 친절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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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세계 친절의 날(World Kindnes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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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친절의 날의 목표

세계 친절의 날은 국가와 문화, 인종과 종교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화되는 것이며 공통의 이해를 넓히고 차이와 갈등을 줄이며 친절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친절한 행동을 장려하고 친절이 개인, 지역 사회, 국가 그리고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널리 알립니다. 습관화되어 나오는 친절도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친절하게 행동하도록 장려하고 동정심과 관대함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계 친절의 날을 축하하는 방법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학교에서는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사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기업에서는 친절 캠페인을 벌입니다. 개인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친절을 베풀기도 합니다.

 

세계 친절의 날을 축하고 참여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이 해봅시다.

• 소중한 사람에게 칭찬하거나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등 무작위로 친절한 행동을 해봅시다.
• 집회에 참여하거나 소셜 미디어 활동을 통하여 세계 친절의 날을 알리고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친절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 질서를 지키세요. 
• 누군가와 눈을 마주칠 때 미소를 지으세요.
• 양보할 수 있다면 양보를 하도록 합니다.
• 말하기 전에 먼저 상대의 말을 들어봅시다.
• 사람을 만나면 한 번씩 칭찬하세요.
• 누군가의 수고로움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세요.
• 누군가를 응원해보세요.

 

 

2023년 세계 친절의 날: 이해, 공감, 긍정적인 상호 작용

2023년 세계 친절의 날의 주제는 "이해, 공감, 긍정적인 상호 작용"입니다.

 

이해

이해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반으로 합니다.

 

공감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상호 작용

이해와 공감이 결합될 때 긍정적인 상호 작용이 이루어집니다. 이 것은 서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대감을 촉진시키며 우리 사회를 보다 포용적인 공동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친절에는 이 세 가지 요소가 바탕이 되어 일상생활에서 실천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작은 친절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우리가 모두가 그 변화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작은 친절이라도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며 세계 친절의 날을 기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친절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2000년에 개봉한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라는 영화입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영화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주인공인 트레버는 학교 선생님이 일 년 동안 수행할 숙제를 내줍니다. 그 숙제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그 프로젝트가 바로 '3명에게 도움을 주고 그 사람들이 다시 3명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트레버는 자신의 친구, 선생님, 노숙자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똑같이 다른 사람을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트레버의 계획은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생각했던 것만큼이나 세상은 순수하지 않았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소년의 용기와 노력은 번번이 좌절 됐습니다. 그러나 트레버는 계속 실천합니다. 그리고 트레버의 프로젝트가 점점 확산됩니다. 지나칠 수도 있는 아이의 부탁을 어른들과 아이들은 한 번쯤은 자신이 받은 친절을 다른 사람에게 돌려줬습니다.

 

영화 결말은 스포일러이기에 알려 드릴 수 없지만 저는 볼 때마다 울었던 작품입니다. 세상이 팍팍하게 느껴질 때 저는 가끔 이영화를 다시 봅니다. 어린 트레버에게서도 작은 위로를 받습니다. 세계 친절의 날에 가장 어울리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연은 없습니다. 사랑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