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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

89년생몽실이 2022. 11. 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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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대해 전 세계적 확산 위험을 인식 키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매년 12월 1일입니다.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 역사

1987년 8월 제임스 W.  번(James W. Bunn)과 토마스 네터(Thomas Netter)가 처음으로 제안했습니다. 이들은 이를 AIDS를 위한 범세계 계획의 집행의장인 조너선 만(Jonathan Mann) 박사에게 제안했습니다. 현재는 AIDS에 대한 국제연합 공동 계획으로 명칭이 바뀌어 계속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후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참가한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되었습니다.

 

 

AIDS의 정의

에이즈는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은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deficiency Virus)가 원인이 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면역세포가 파괴되면서 면역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결핵, 곰팡이 폐렴 등의 다양한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HIV 감염 상태에서 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질환군이 발생하면 에이즈라 정의합니다.

 

HIV 감염과 에이즈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서로 다른 용어입니다. HIV 감염인의 일부에서 에이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혈액이나 정액, 질액, 직장액, 모유 등 감염의 체액에 존재하는 질환입니다. 타액을 통해 전염될 가능성은 없으며 감염 경로의 대부분은 성관계로 인한 것이며 드물게는 약물 주입 장비를 공유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감염인의 임신, 출산, 모유 수유 중에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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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의 초기 증상은 몸살감기와 같은 증상입니다. 설사, 구토, 구역질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임파선이 붓거나 붉은 반점, 두드러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 무증상 잠복기,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면 온몸에서 열이 나고 설사와 체중이 감소되고 심각한 경우 결핵이나 폐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고 다양한 병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 에이즈의 치료는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HIV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치료는 아니며 세 가지 항바이러스제를 동시에 사용을 합니다.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약제만을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약의 효능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투약함으로써 면역 기능을 유지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는 HIV 치료 개념을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비슷하게 조절이 필요한 만성질환의 치료라는 개념으로 바꿔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성관계입니다. 안전한 관계를 위하여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수혈이나 빈번한 정맥 내 주사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타인의 피가 묻은 물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만으로는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의심이 될 경우 조기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붉은 리본 운동

이날에는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차별을 없애기 위해 혈액과 따뜻한 마음을 의미하는 '붉은 리본'을 몸에 부착함으로써, 에이즈 감염자와 그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을 지원하고 AIDS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붉은 리본 운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22 세계 에이즈의 날

2021년에 전 세계적으로 3,840만 명의 사람들이 감염되어 살고 있습니다. 이중 170만 명이 0~14세의 어린이들이며 감염된 사람들 중 54%는 여성과 여자 아이입니다. 1996년 정점 이후 2021년까지 새로운 감염자는 54% 감소했지만 우리나라는 증가한 편입니다. 우리나라는 1985년에 처음으로 에이즈 감염자가 보고 되었으며 2018년 기준으로 1,2991명입니다.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자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오해와 편견'입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 슬로건은 "Equalize"입니다. 불평등을 해결하고 에이즈를 종식시키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새로운 감염을 예방이 필요합니다. 예방에는 올바른 성교육과 안전한 성관계를 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한 감염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평등한 차별에 대해 맞서 싸우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치료, 검사 및 예방을 위한 서비스의 가용성, 품질 및 적합성을 높여 모든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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