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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을 알 수 있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89년생몽실이 2022. 5.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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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시범사업으로 진행되었던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가 

2022년 올해에 정식 시행됩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2021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 개발원에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 하는 제도입니다.

 

필요성이 강조 되는 이유는  OECD 평균(1,726시간)보다 약 30일을 더 근무를 하는 근무 환경과 이러한 장시간 근로 환경에 따라 만성질환 및 사망위험 등이 증가,

사업장 규모와 업종에 따라서 건강 위험도도 차이, 이러한 근로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의료비 지출, 노동력 손실, 재해발생등으로 이어져 그 손실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들이 배경 되고 있습니다.

 

물론 건강관리는 개인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근로자는 대부분 직장에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2020)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평소 건강관리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1위로 시간이 없어서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Health Promotion Activity Committee(Health PAC)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구에서 직장인 29,315명 대상 포관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2년간 결근율이 24% 감소했으며 2년간 작업일이 11,726일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스위의 경우 3년간 Friendly workspace를 시범 사업을 8개 회사 근로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1년간 결근율 2.6일 감소 와 근로자 25%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국제적으로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의 근로자 건강 · 안전 · 복지에 대한 국가적 리더십을 기반으로 정책 · 혜택 · 환경지원 · 커뮤니티 연계를 포함하여 설계된 포괄적 전략 패키지인 Workplace Health Probotion Program 운영이 있으며 영국의 겨우 직원의 심신 건강과 복지 향상을 통해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독려하고자 정부 지침을 적용한 사업장 우수 프로그램 선정 · 포상인 Health & Wellbeing in Workplaces Awards가 있고 캐나다는 보건 · 안전 · 정신건강 전무가와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한 직장 표전(Healthy Workplace Standard)을 개발하고 모범사례에 대한 독립적 검증 및 성과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1년에 시범 운영을 하였으며 2022년 1월에는 2021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 사업 성과 대회를 열고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포상했습니다. 선정된 우수 기업은 "삼성전자 DS부문, 기아, 국민은행, 한국건강관리협회, 동일고무벨트, 케이티오파트너스, 현대그린푸드, 서울의 과학 연구소, DRB동일, 메디 에이지, 엔공구, 씨제이케이얼라이언스 등이 선정 되었습니다.

 

2022년 본격 시행 되는 이 제도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는 2022년 5월 20일  2022년 5월 31일까지 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 누리집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유튜브에서 개최되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022년 6월 1일 ~ 2022년 6월 15일까지 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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