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나는 부위로 알아보는 나의 건강상태는?

 

 

날이 후덥지근한 요즘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땀은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 시키고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외부의 높은 기온이나 운동으로 인한 땀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평소에 유독 특정 부위에만 땀이 난다면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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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머리에 유독 땀이 많이 난다면 머리로 열이 모이고 뜨거운 기운이 배출 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열이 쌓여 머리 위로 올라가면 머리에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몸이 허하고 특히 혈액 소환이 잘 안되어서 살이 찐 사람들이 많습니다.

머리에 유독 땀이 많이 난다면 기름진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늙은 호박, 솔잎, 토마토, 오이가 좋으며 녹차, 알로에 등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얼굴

얼굴에 전체적으로 땀이 많이 난다면 '입 호흡'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염,축농증, 인후두염이 있는 분은 몸속의 열을 호흡으로 잘 빼내지 못해 얼굴에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고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코

코에 땀이 많이 난다면 대장 기능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코에 땀이 많은 사람은 대장 기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신선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드랑이

여름에 특히 유독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땀을 신경 쓰게 됩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난다면 소화력에 이상이 생긴 ㄳ일 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 보는게 좋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지면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흐르고 식욕이 사라지면서 속이 더부룩하여 가스가 자주 차거나 설사 또는 묽은 변을 자주 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을 많이 하면 가슴이나 명치 쪽에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긴장으로 인하여 땀이 날 때는 명치,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에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난다면 겨드랑이 땀 패드나 땀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손과 발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난다면 소화기가 안 좋거나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 자율 신경이 잘 안되는 경우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며 당뇨병이 있어 말초 신경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비장과 위장에 문제가 있을 때 수분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끝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이경우엔 삼계탕과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게 좋고 팥, 연근, 칡, 메밀과 같은 음식도 좋습니다.

 

 

 

사타구니

외부 기온에 상관없이 음낭과 사타구니 주변에 땀이 나거나 축축하다면 신장이 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꼭 끼는 청바지나 스키니진, 합성섬유 재질의 옷을 피하고 신장 기능을 올려주는 밤, 호두, 구기자와 같은 음식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몸이 차가워도 사타구니에 땀이 날 수 있으니 무조건 찬 음식만 많이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 밖에 밤에 유독 땀이 많이 난다면 몸이 허하거나 스트레스로 발생한 경우 일 수 있고, 식사를 할 때 땀이 많이 난다면 당뇨를 의심해보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땀을 흘리지 않아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는 것을 '무한증'이라 합니다. 무한증일 때 열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안면홍조, 두통, 어지럼증, 피부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구멍이 막혀 피부에 염증과 물집이 생길 수 있어서 수시로 샤워를 해주고 보습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땀이 나지 않는 분들은 열에 취약하므로 운동을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땀 나는 부위에 따른 건강상태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