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쓸모 있는 정보/건강정보

올바른 치약 선택은? 치아 상태별로 선택해야 한다

89년생몽실이 2022. 6. 9. 11:30
반응형

어떤 치약 사용하시나요?

어릴 때는 딸기맛 치약을 사용했고 10대 ~ 20대에는 집에 있는 거 사용했습니다.

30대가 넘어서는 치약을 고르게 됐습니다.

 

세상에 치약은 많은데 나에게 맞는 치약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구강보건의 날입니다.

구강 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2016년부터 매년 6월 9일에 기념하고 있습니다.


치약은 단순하게 치아를 깨끗하게 하는 것을 넘어 입속 건강을 돕는 제품으로 *'의약외품'입니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중 하나라고 합니다. 치아는 건강은 어렸을 때부터 관리를 해야 나이가 들어서 고생을 덜하게 됩니다. 치아는 손상이 되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치아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르게 양치질을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양치질의 가장 첫 단계는 내 치아 상태에 맞는 올바른 치약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치아 상태는 다 다르기 때문에 가족들이라고 해서 같은 치약을 사용하지 말고 본인의 치아에 맞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유효성분과 효능, 효과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뉴질랜드 프로폴리스 자일리톨함유 코스트코 치약 100g 피터앤존 4세트

 

치약의 성분은 *연마제, *습윤제, *발포제, *결합제, *착향제가 주성분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용도에 따라서 약제가 첨가 됩니다. 특히 *불소는 충치 예방에 탁원한 성분으로 모든 치약에 대부분 함유 되어 있습니다. 구강 내 균을 억제하고 젖산의 발생도 동시에 감소 시킵니다. 다만 불소는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구토, 위장장애를 유발합니다. 장기가 섭취했을 때 저칼슘증이 나타날 수 있어 식약처에서는 불소 성분 배합 한도를 1500ppm 이하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일반 성인의 경우 1000ppm, 어린이는 500ppm이하의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충치가 잘 생기는 사람은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충치균이 입속의 설탕이나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배설물을 만들어 냅니다. 이때 이 배설물이 산성이라 치아 표면이 녹게 되면서 충치가 발생됩니다. 불소 성분이 많은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게 되면 불소가 치아 표면에 흡수 되면서 산성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면서 충치가 생길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 되는 치약 대부분은 불소 성분 함량이 1000ppm이 넘기 때문에 특정 치약을 고를 필요는 없이 양치질만 잘하면 됩니다.

 

치은염, 치주염을 예방하려면?

잇몸에 생기는 염증인 치은염, 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을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성분들은 잇몸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치주질환 등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치태가 치아에 침착 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이산화규소, 탄산칼슘, 인산수소칼슘 등이 함유된 치약이 치태가 치아에 침착 됐을 때 이를 제거 하기 좋습니다. 

 

 

치석 침착을 예방하려면?

피로인산나트륨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면 됩니다.

 

[바보사랑] 닥터버들 잇몸케어 치약 100g

이가 시리다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어 이가 시리다면 치아 표면에 보호막으로 작용하는 질산칼륨, 염화트론튬 등의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면 시린 증상이 완화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니 이가 많이 시리다면 치과로 가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연마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에 자극을 줘 이가 시린 증상을 악화 시키닙니다. 시린 이 전용 치약은 대부분 치태 제거 능력이 약하므로 하루 2번은 시린 이 치약으로 나머지 1번은 치석제거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 냄새가 심하다면?

입 냄새가 심한 경우 구취 제거에 효과적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치약을 사용해도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헹굼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봅시다. 치약에 들어 있는 일부 성분에 따라 입 안이 깨끗하게 헹궈지지 않는다면 입 안에서 산성화 되고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어 구취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입 속의 치약 성분을 제거 하기 위해서 10회 이상 헹궈내야 합니다.

 

 

+ 올바른 치약 사용 방법

치약을 많이 짜서 쓴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치약은 최대한 조금만 짜서 사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을 꽉 채우도록 짜서 사용 하는 경우 거품이 치아를 가릴 수 있고 화학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이상적인 양은 칫솔모의 4분의 1 정도를 넘지 않는 것입니다. 적은 양이라도 충분하게 구강을 깨끗하게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치약을 짜고 물을 뭍혀서 양치 하면 안됩니다. 치약에 들어 있는 연마제 성분이 물에 닿으면 희석 되어 제 효과를 내지 못합니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의 붙은 더러운 물질을 제거하여 미백제 역할을 해줍니다. 물이 닿으면 세척력이 떨어집니다.

 


  • 의약외품: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약품.
  • 불소: 충치를 예방하는 성분.
  • 연마제: 치아 표면에 붙은 더러운 물질을 제거해준다.
  • 습윤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 발포제: 거품을 만들어 세척을 용이하게 도와준다.
  • 결합제: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 착향제: 맛이나 향기를 첨가해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