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 체험하기: 국가보훈처, 가상 세계 '이어온' 공개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정오(12시)부터 누구나 임시정부와 독립 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체험 공간은 '이어온'이 공개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메타버스 기반 체험 공간인 '이어온'을 공개했습니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오고 이어가다"라는 의미로 3개의 공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게임형 가상 체험 공간 '독립로' 와 다양한 정보와 소통의 가상 공간 '독립광장'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 기념관을 가상의 세계로 옮긴 '가상 기념관'이 존재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활동하고 다른 참가자와 소통 할 수 있습니다.

 

'이어온'은 11일 정오(12시)부터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통해 11일 오후3시부터 1시간 동안 공개 행사를 누리소망(유튜브)을 통해 진행합니다. 또한 재외 동포 및 국내에서 기념관에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아바타를 통해 전시해설자의 실시간 해설에 따라 기념관, 전시장과 전시품들을 둘러보며 체험 할 수 있습니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게임형 가상 체험 공간은 '독립로'를 체험한 뒤, 보물찾기와 불꽃놀이로 마무리됩니다.

 

 

이어온 체험하기

이어온 체험하러 가기를 통해 이어온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첫 화면에서 "입장하기"를 누릅니다.

 

 

로그인 화면이 뜨는데, 이게 아직 임시 개장이라서 그런지 로그인을 해야 했습니다. 아이디가 없다면 회원가입을 눌러 가입 후 바로 로그인하여 입장이 가능합니다.

 

 

처음 로그인을 하면 간단한 인터페이스 소개 화면이 나옵니다. 인터페이스 소개가 없어도 체험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X를 누르면 박수를 치거나 Z를 누르면 묵념을 하는 등의 소셜 액션은 알아두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또 방향 전환은 마우스로 가능합니다.

 

 

접속했습니다. 바로 다양한 소통이 가능한 독립광장에서 첫 시작을합니다. 아바타 외형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좀 꾸며 보기로 했습니다. 우측 상단에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아바타를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얼굴형, 눈, 코, 입, 머리, 의상 등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설정 후에는 "저장하기"를 누릅니다.

 

 

이제 체험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정식 오픈은 정오이기 때문에 아직 완전히 다 오픈된 상태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바타 뒤에는 광장에 다리가 있는데 그 위에 알 수 없는 흰 무언가가 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봤을 때가 오른쪽 사진처럼 보입니다. 아마도 기념식 오브젝트 일 거 같은데 너무 빨리 접해서 구현화 되지 않았나 봅니다.

 

 

건물이 3개 정도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보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전시관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이 있고, 오른쪽에서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서대문형무소역사전시관과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은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입니다. 언덕 위에 있습니다. 열심히 ↑ 키를 눌러서 언덕을 올라가 봅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독립광장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입장 할 수 없었던 2개의 건물이 보입니다. 이제 기념관으로 입장해 봅니다.

 

 

1층입니다. 1층에는 이어온 관련 전시물과 임시정부 관련 간단한 안내문등이 있고 안내데스크도 있는데 오픈 전이라서 그런가 아직 작동 하지 않았습니다. 안내데스크 옆에 2층으로 올라 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 되기까지의 역사 등을 알아 볼 수 있는 전시실입니다. 정말 기념관에 있는 듯한 느낌이 줬습니다.

 

 

일단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은 여기까지입니다. 독립로는 체험하지 못했지만 재미있을 거 같아 보입니다.

오후 3시부터는 이 곳에서 공개 행사를 한다니 체험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체험이 어려우신 분들은 유튜브 누리소망통을 통해 진행 과정을 라이브로 볼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국가보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