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
긴급 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만으로는 충분히 대처하기 어려운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24년부터 도입 됐습니다.
서비스 개요
긴급 돌봄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돌봄 필요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입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질병이나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데 도와줄 사람이 없는 경우 등으로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돌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서비스 대상 및 요건
긴급 돌봄 서비스는 주돌봄자가 부재하거나 질병, 사고 등으로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대성으로 합니다. 현장 방문 및 확인을 거쳐 깁급성, 돌봄 필요성, 보충성의 요건을 확인한 후 제공합니다.
서비스 지원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돌봄 필요가 갑작스럽고 일시적일 것
-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이유로 돌봄이 필요할 것
- 소득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며 소득에 따른 제한 없이 이용 가능
일반적 아동 양육, 즉시 개입이 필요한 사고, 자살기도, 학대사례 등은 제외되며 이러한 사례의 경우 관련 서비스로 연계합니다.
서비스 내용
긴급돌봄 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신체활동 지원, 가사 지원, 이동 지원 등을 제공합니다. 월 최대 72시간 하루 최대 8시간까지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 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당 2만 4천 원
- 3시간 기준으로 5만 4천 원
-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면제
- 중위소득 160% 초과자는 전액 본인 부담(본인부담 구간 및 비율은 지자체별로 상이함)
이용 절차
- 신청: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필요성 확인: 현장 방문과 서류 검토를 통해 돌봄 필요성을 확인합니다.
- 서비스 제공: 확인 후 제공기관과 협력하여 서비스 제공 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서비스 제공 지역
긴급 돌봄 서비스는 전국 14개 시·도, 122개 시·군·구에서 시행됩니다. 주요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마치며
알아보면 많은 돌봄 서비스들이 있는데 대부분 사전에 신청하고 서비스를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람 일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니 급하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급하게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이나 그 가족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제가 사는 파주에도 이 서비스가 없네요.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셔서 간병인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간병인 분도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 그럴 때면 다른 간병인을 하루 구하거나 며칠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제가 사는 지역에서도 됐다면 정말 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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