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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Non-Fungible Token)

89년생몽실이 2022. 1. 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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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혹은 인터넷에서 요즘 많이 들어 봤을 용어입니다.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입니다.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게 특징입니다.

 

NFT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희소성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 되며, 따라서 최초 발행자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 위조 등이 불가능합니다.  NFT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와 달리 상호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1비트 코인 다른 코인과 교환이 가능하지만 NFT는 다른 코인과 교환을 할 수 없습니다.

 

기존의 디지털 파일들은 데이터로만 이루어져 있어 쉽게 무단복제가 가능했으나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으며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을 가지고 있어, 그에 대한 희소성을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이러한 사유로 그림, 영상, 예술품, 게임 아이템, 음악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들이 NFT로 생산되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거래된 NFT량 절반 이상은 게임과 관련 되었고 디지털 아트는 불과 8% 정도였습니다. 해외에서는 디지털 아트와 엔터테인먼트 NFT의 비중이 높지만 국내는 NFT 게임의 비중이 높습니다. 최근 카카오엔터테이먼트에서 최근 완결이 난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을 NFT로 발행하여 공개한지 1분 만에 완판이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유명한 밈(meme)도 NFT가 되어 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생산도 쉽고 보관에도 용이하고 희소성이 있는 NFT는 마냥 좋은 것일까요?

단순히 꼬리표만 붙인 디지털 파일일 뿐인데 꼬리표만으로 가치가 어마어마하게 상승하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들도 존재합니다. NFT의 체계는 정립 되지 않은 상태이며 명확한 법적 규정도 없는 상태입니다. 최초의 NFT 판매자가 동일한 작품을 다른 블록체인에 올려서 판매하더라도 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

 

NFT 기술은 소유자의 허가 없이는 누구도 복제하거나 양도할 수 없습니다. 다만 누가 작품을 NFT로 작업한 첫 번째 사람인지는 통제 할 규제가 없습니다. 실제 한 일러스트 작가는 NFT 작품을 직접 발행한 적이 없으며 누구에게도 권한을 준 적이 없지만 그의 작품 중 하나가 NFT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 침해로부터 작품을 보호하는 것에 가능성이 있다는 NFT의 순기능은 제대로 작동 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NFT 의 붐은 2022년에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상 자산의 범위가 암호화 화폐 뿐이지만 NFT로 인하여 점차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범위가 확대 되지 않을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들입니다. 특히 게임 산업과 엔터테이먼트 산업이 NFT의 성장에 큰 비중을 차지 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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