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유엔 세계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

 

매년 9월 21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입니다.

이 날에는 24시간 비폭력과 휴전을 통해 평화의 이상을 고취시키고 강화하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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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유엔 결의를 통해 선언된 이 날은 평화의 이상을 기념하고 강화하는데 전념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매년 9월 21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지정한게 아니라 9월 셋째 화요일이었습니다. 이후 2001년에 공식적으로 9월 21일이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해졌습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유엔은 뉴욕 유엔 본부에서 평화의 종(Peace Bell)을 울립니다. 이 평화의 종은 1954년에 유엔 일본 협회에서 기증 했습니다. 평화의 종은 1년에 두 번 종이 울립니다. 춘분에 한 번, 세계 평화의 날에 한 번 울립니다.

평화의 종은 유엔 회원국 대표, 교황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60개국 이상에서 기증한 동전과 메달을 녹여 주조된 종입니다.

 

2022년 올해도 평화의 종이 울렸습니다.

 

 

 

세계 평화의 날을 기념하여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와 유엔 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평화의 날 기념 및 평화 기원의 평화의 종을 울렸습니다.

 

2022년 올해의 주제는 "인종차별 종식. 평화 구축."(End racism. Build peace.)입니다.

평화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일이고 몫입니다. 지금 우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글로벌 연대와 헌신, 상화 간의 신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평화의 시대를 말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세계에서는 분쟁이 계속 되고 있으며 인종에 따라 차별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 특정 인종이 다른 인종 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받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서든 실제로든 보았습니다. 특정 인종을 향한 증오심의 표현과 폭력은 분명하게도 종식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평화를 촉진 시키는 일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올해는 고착화된 인종차별주의의 구조를 해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증오심 표현을 반대할 수 있습니다.

 

서로 간의 이해가 없다면 평화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인종 차별이야 말로 평화를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평화를 구축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9월 21일 하루라도 폭력도 폭언도 없는 평화의 날을 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