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0분만에" 시총 5조원 증발

 

13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카카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카카오 계열사의 합산 시가 총액은 62조 8390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67조 5274억원에서 4조 6884억이 증발한 수치이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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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장 30분만에 5조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이날 코스피가 CPI(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급등 충격으로 2% 가량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주로 그간 실적대비 주가 수준이 높다고 평가 받은 카카오 계열사의 낙폭이 유도 크게 됐습니다.

 

카카오는 전일대비 3.12%가 빠져 저지선이었던 8만원이 무너져 77,600원에 거래 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5.11% 급락 했으며 카카오페이는 5.76% 하락 했습니다.

 

상장 당시 공모가보다 더 낮은 주가입니다.

 

다른 종목은 평균 하락률이 2~3%인 반면 카카오 계약사의 하락률은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이는 미국 CPI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가 극대화 되면서 실적대비 주가 수준이 높은 성장주에 대한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크기 때문이라는 반응입니다.

 

 

"겨우 30분만에" 카카오 3형제 시총 5조 증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