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서울시,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 연기

89년생몽실이 2023. 2. 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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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 요금 인상을 앞두고 있던 서울시에서 요금 인상을 연기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원래 4월 말로 예정되었던 버스, 지하철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올해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5일에 전했습니다.

 

15일 오전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밝힌데 따른 것입니다. 난방비 인상, 전기 요금 인상, 택시 요금 인상 등 서민 생활에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비 등 공공요금 인상까지 더해진다면 더욱더 어려움을 호소할 것을 우려하여 도로, 철도, 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원래는 4월 중으로 버스와 지하철의 기본 요금은 300~400원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6일과 10일에 관련 절차를 밟는 중이었고 다음 달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기만 하면 됐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며 다만 인상 자체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오세훈 서울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무임승차 손실 보전이 필요하며 정부 지원 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폭을 기존 300~400원에서 200원으로 낮추겠다고 건의한 것으로 전해입니다.

 

올해 하반기로 연기가 되면서 빠르면 7월에 인상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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