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AI만 참여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미인대회

89년생몽실이 2024. 4. 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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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가 2024년 5월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연출된 사진입니다 대회랑은 관계가 없습니다

 

미국의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Fanvue)에서 100% AI 생성된 모델로 이루어진 총 상금 2만 달러의 세계 최초 AI 미인대회가 개최됩니다.


정말 AI의 발전은 어디까지일까요? 참가자도 AI 모델이고 심사도 AI가 하는 AI 미인대회가 열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바로 '월드 AI 크리에터 어워드'인데요. AI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를 선보이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입니다. 이런 기발한 대회를 주최하는 곳은 바로 미국의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입니다.

팬뷰(Fanvue)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독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2017년에 설립 되었습니다. 최근 팬뷰에서는 AI 기반 챗봇을 출시하면서 이번 AI 미인대회까지 개최하게 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무려 2만 달러로 한국 돈으로 약 2,800만 원의 규모입니다. 상금은 3위까지에게만 주어지는데요. 1위 미스 AI는 1만 3천달러 한국 돈으로 약 1,800만 원을 받는다고 하네요. 2등은 5천 달러로 약 700만 원이며 3위는 2,000달러로 약 300만 원입니다.

 

상금도 상금이지만 AI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겨루는 이색적인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미인 대회인만큼 다른 미인대회처럼 심사 기준도 있습니다. 기준은 바로 아름다움(Beauty), 기술(technology), 영향력(social)입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

아름다움 부분에서는 전통적인 미인대회의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I 미인대회인만큼 단순하게 아름다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제작자의 기술 능력과 AI 도구를 얼마나 잘 사용했는지에 대한 기술 부분과 참가자의 팔로어 수와 청중 참여도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온라인 영향력도 심사 항목입니다. 

 

또 이 대회가 특별한 이유가 바로 심사위원입니다. AI 미인대회인만큼 심사위원에도 AI가 참여합니다. 총 4명의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명의 AI 인플루언서와 2명의 진짜 사람입니다. AI 인플루언서에는 아이티나 로페즈(Aitana Lopez)와 에밀리 펠리그나 리나(Emily Pellegrini)인데요.  진짜 사람인 2명은 마케팅 고문 앤드류 블록(Andrew Bloch)과 미인 대회 전문가 셀리 앤 포셋(Sally-Ann Fawcett)입니다.

아이티나 로페즈(Aitana Lopez)는 인스타그램 3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AI 크리에이터로 실제 존재 하지 않는 만들어진 인물입니다. 에밀리 펠리그나 리나(Emily Pellegrini) 역시 가상의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에서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예선 참가자들을 받았고 이번 달 말까지 본선 진출자들을 추려서 오는 5월에 결승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온라인상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지 이 대회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팬뷰의 공동 창립자는 이 대회가 AI 창작계의 오스카 시상식처럼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대회인 거 같습니다. 과연 AI 기술과 창의성은 어떤 미의 기준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대회입니다.


참고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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