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19일은 대한민국, 발명의 날입니다.
발명의 날은 매년 5월 19일에 기념하며 대한민국의 발명과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발명의 중요성을 기리고 발명가들의 업적을 축하는 날입니다.
목차
발명의 날 역사
1957년 제1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시작된 이 날은 매년 5월 19일에 기념하는데 이는 1443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훈민정음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발명이라 할 수 있으며 가장 과학적인 문자 중 하나입니다.
첫 시작은 상공부에서 시작 되었으나 이어 정부 주관의 각종 기념일을 통폐합하여 1973년 3월 <각종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였는데 이때 발명의 날 행사를 따로 갖기 않고 상공의 날인 '3월 20일'에 같이 기념을 했습니다.
그러다 1982년 5월 19일에 제 17회 방명의 날 행사를 한국발명특허협회의 주관으로 개최하였고 이어 민간주도로 기념을 해오다가 1994년 3월 24일 <발명진흥법>을 제정하여 다시 정부 주도로 개최했습니다.
세기의 발명품
세상에는 정말 많은 발명품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쏟아져 나옵니다. 그러한 발명품 중에서 세계적인 발명품들을 세기의 발명품이라 부릅니다. 다음은 세기의 발명품이라 불리는 발명품 중 일부입니다.
종이
지금은 어디서나 구할 수 있고 흔하게 사용되는 종이가 바로 세기의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아주 먼 옛날에는 종이가 없어서 돌에다가 기록을 하거나 동물의 뼈에 기록을 했습니다. 종이가 발명이 되기까지 다양한 재료가 종이의 역할을 대신하였죠.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사용된 점토판이 있었고 이집트에서는 파피루스도 있었고 중국에서는 대나무 껍질에 글을 써서 엮은 죽간이 있었습니다. 종이는 중국에서 서기 105년 후한시대의 '채륜'이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이를 만드는 방법은 닥나무, 삼, 나무껍질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갈아서 물을 뿌려 반죽을 만든 후 종이를 뜨는 방식으로 종이를 만들었습니다. 종이가 발명 됨에 따라 문자 기록의 보급, 책의 출판, 인쇄술 등이 발명되었고 오늘날까지 우리가 역사를 다 알 수 있는 것도 종이가 발명되어 기록이 쉬워지고 보관이 쉬워져서입니다.
기차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세기의 발명품 중 하나로 소개 됩니다. 인류의 교통과 운송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차는 18세기 산업혁명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증기기관은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는 곧 기차의 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1804년 영국의 리처드 트레비식()은 석탄을 운반하는 최초의 증기기관차를 발명했습니다. 이후 1825년 영국에서 최초의 상업용 철도가 개통되었고 1830년대와 1840년대에는 유럽과 북미 전역에 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최초의 자동차는 내연기관을 사용한 1886년 독일의 발명가 '카를 벤츠(Karl Friefrich)'가 만든 3륜 자동차였습니다. 이 자동차는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있었고 시속 16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발명은 현대 사회의 발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형태의 차들이 발명 됐습니다.
텔레비전
텔레비전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매일 즐기는 대충 매체입니다. 텔레비전은 '존 로지 베어드(John Logie Baird)'가 1924년 2월에 닙코프 원판을 이용한 기계식 텔레비전을 발명했습니다. 오늘날에 가까운 전자식 텔레비전의 발명을 한 사람은 1927년 텔리비전의 발명에 기여를 한 다른 이가 바로 ' 필로 판즈워스(Philo Darnsworth)'입니다.
비행기
비행기는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 중 하나로 20세기 초에 미국의 라이트 형제에 의해 발명 됐습니다. 1903년 12월 17일 라이트 형제는 조종이 가능하고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를 제작하고 최초로 비행에 성공시킵니다. 첫 비행은 약 12초 동안 37m를 날았습니다. 이후 비행기는 점점 발전하여 1명을 태우던 것에서 수 십 명의 사람을 태우는 항공기가 발명되었고 전투에서 사용되는 전투기도 발명 됐습니다. 또한 비행기의 발명은 우주와 천문학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했습니다.
페니실린
페니실린은 1928년 영국의 세균학자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포도상구균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푸른곰팡이를 발견했고 곰팡이 주변의 포도구상균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연한 발견에 그는 곰팡이에서 분리한 물질을 페니실린이라고 명명했습니다. 페니실린은 오늘날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입니다. 페니실린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구해졌는데 특히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며 현대 의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입니다.
인터넷
인터넷은 세계를 연결한 거대한 네트워크망입니다. 개인적으로 역사상 가장 큰 발명품을 말하라고 하면 인터넷을 말하고 싶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처음에는 미군의 연구인 'ARPA'가 원래 목적으로 했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이 텍스트, 이미지 및 비디오등을 공유하게 된 것은 1990년대 초 World Wide Web이 개발되어 인터넷을 대중화했습니다. 인터넷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며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하고 서로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더욱 발전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발명품
한국은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를 가졌습니다. 한국의 발명품 하면 떠오르는 두 가지를 소개 드립니다. 바로 세종대왕 때에 만들어진 훈민정음과 측우기 입니다.
훈민정음
훈민정음은 1443년 세종대왕에 의해 창제된 문자입니다. 訓 가르칠 훈, 民 백성 민, 正 바를 정, 音 소리 음으로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문자 중 하나로 28개의 낱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음 14자, 모음 14자로 나뉘며 훈민정음은 소리 나는 대로 글자를 쓰는 소리글자에 속하며 배우기 쉽고 읽고 쓰기에 편리합니다.
측우기
측우기는 조선 세종대왕 때 장영실에 의해 발명된 강우량을 측정하는 기구입니다. 측우기는 길고 좁은 원통형의 용기에 빗물을 받아 그 높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측우기의 눈금은 각 지역의 평균 강류량에 따라 다르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측우기는 조선의 전국 각지에 설치되어 강우량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농업과 수리 계획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었습니다. 조선의 과학 기술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23년 발명의 날 기념식
제58회 기념식은 2023년 5월 12일에 열렸습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와 발명가들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발명에 기여한 발명가들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발명에 대한 중요성은 기리는 행사가 진행 됐습니다.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는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이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여러 상이 수여되었고 발명의 날 유공자와 가족, 청소년, 특허청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특별 전시회로 청소년 발명 갤러리가 열렸으며 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발명품들이 전시 됐습니다.
발명의 중요성
발명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 원동력이며 인류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통해 우리의 삶을 향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한 예로 의학 분야에서의 발명은 질병을 치료하고 생명을 연장하는데 기여했습니다. 통신 기술의 발명은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발명은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있으며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명은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제 해결, 경제적 이익 등 여러 면에서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명은 인류에게 중요하며 발명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발명의 날은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기리고 발명가들의 창의성과 노력을 인정하는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이 날을 기회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의와 진보를 가능하게 한 수많은 발명품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러한 발명품들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으니깐요.
자료출처:
'알면 쓸모 있는 정보 > 사회 및 과학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20일 세계 측정의 날(World Metrology Day) (36) | 2023.05.20 |
---|---|
5월 20일 세계인의 날(Together Day) (30) | 2023.05.20 |
5월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52) | 2023.05.18 |
5월 17일 세계 통신 및 정보사회의 날(World Telecommunication & Information Society Day) (50) | 2023.05.17 |
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Biphobia and Transphobia) (22) | 2023.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