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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 우리 섬 이름은 ...

89년생몽실이 2022. 3. 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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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도착하니 악랄한 너구리들이 저를 기다립니다.

양 옆에 저처럼 속아서 온 사람들도 보이네요.

왼쪽에 보라색 친구는 ... 그 유명한 그 친구군요.

오른쪽 친구는 그냥 ... 귀엽네요.

 

 

무인도 생활을 위한 첫번째.

텐트 치기입니다.

 

 

대충 아무곳에 텐트를 쳤습니다.

생각해보니 ... 섬을 잘 못 골랐어요.

중간에 물 길이 있는데 건너 갈 수가 없어요.

다시 할까 했는데 ... 그냥 살아 보겠습니다.

 

 

 

내 텐트 설치 다 하고 돌아다녀 봤습니다.

이왕 같이 사는 거 이웃끼리 인사라도 하고 지내자 싶어서

인사를 했습니다.

 

보라색 친구는 아이다.

노랑색 친구는 햄스틴이네요.

 

개인적으로 햄스틴 마음에 듭니다.

 

 

 

이제 개고생 시작입니다.

캠프파이어 할 거라고 하는데 ...

이런 것은 주최측에서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뻔뻔이 이 너구리는 전부 우리에게 시킵니다.

캠프파이어 준비를 입주민들이 해요.

 

너굴이들은 뭐하냐구요?

그냥 멍때리고 있습니다.

 

 

어찌저찌 캠프파이어를 시작합니다.

섬 이름도 정했습니다.

 

1시간 동안 고민을 했는데 ...

그냥 아무렇게나 정했습니다.

남들처럼 센스 있는 섬 이름은 ... 못 하겠네요 ㅠㅠ

 

억지로 섬의 이장 같은 것을 맡아 버렸습니다.

이제 정말로 개고생 시작입니다.

 

 

캠프 파이어를 뒤로 하고 ...

제 텐트에 들어 왔습니다.

 

단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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