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 무인도로 이주합니다.

 

이사를 하면서 망가진 닌텐도도 수리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해보는 동물의 숲.

 

속이 회색인 너구리 2마리가 저를 반겨주네요.

 

 

 

이미 무인도를 한 번 경험한 적이 있는 저로써는

저 웃음을 볼때마다 콩 하고 때려주고 싶습니다.

 

지난번에는 힐링이 아니었거든요.

동물의 숲이 아니라 밀렵의 숲을 찍었던 터라.

 

이번에는 느긋하게 해보려고 합니다.

 

 

이름을 설정하고 외모를 설정했습니다.

저랑 생긴게 다르게 귀엽게 꾸며줬어요.

입매가 귀엽습니다.

 

 

 

어차피 어디를 가든지 개고생 합니다.

아무곳이나 상관 없습니다.

그냥 추천 해주는 곳으로 갑니다.

 

 

 

저짝에 있는 섬을 선택 했습니다.

 

 

저는 침낭을 골랐습니다.

잠은 편안하게 자야하니깐요.

 

 

 

너구리들이랑 떠들다보니 

탑승을 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왔네요.

 

 

 

비행기 타고 도착한 무인도입니다.

저 말고 (잡혀) 온 사람들이 있네요.

불쌍한 사람들 ... 불쌍한 나.

 

아무튼 무인도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