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분이 있어요.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고 신경 쓰지 않는 분들도 있고 또 저처럼 행동하지는 못하지만 관심 있게 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아파트에 어떤 고양이가 있는지 대충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출근 하려고 나오니 차 밑에 고양이 2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더군요. 사진 상으로 왼쪽은 턱시도 고양이 오른쪽은 삼색 고양이에요. 가까이에서 만져 본 적이 없어서 수컷인지 암컷인지 몰라요. 항상 따로 다녔는데 어느새 같이 다니고 있더군요. 저 두 고양이 말고도 나이 어린 고양이도 돌아다녔는데 어느새 보이지 않더라고요. 평소에는 삼색이만 눈에 잘 띕니다. 턱시도는 잘 보이지 않아요. 사실 가방에 고양이를 만나면 주려고 샀던 츄르가 있어서 주고 싶었지만 경계하는 거 같아서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