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에 도착하니 악랄한 너구리들이 저를 기다립니다. 양 옆에 저처럼 속아서 온 사람들도 보이네요. 왼쪽에 보라색 친구는 ... 그 유명한 그 친구군요. 오른쪽 친구는 그냥 ... 귀엽네요. 무인도 생활을 위한 첫번째. 텐트 치기입니다. 대충 아무곳에 텐트를 쳤습니다. 생각해보니 ... 섬을 잘 못 골랐어요. 중간에 물 길이 있는데 건너 갈 수가 없어요. 다시 할까 했는데 ... 그냥 살아 보겠습니다. 내 텐트 설치 다 하고 돌아다녀 봤습니다. 이왕 같이 사는 거 이웃끼리 인사라도 하고 지내자 싶어서 인사를 했습니다. 보라색 친구는 아이다. 노랑색 친구는 햄스틴이네요. 개인적으로 햄스틴 마음에 듭니다. 이제 개고생 시작입니다. 캠프파이어 할 거라고 하는데 ... 이런 것은 주최측에서 준비해야 하는 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