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라차 소스 생산중단

 

스리라차 소스를 아시나요?

타바스코 소스와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핫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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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에 후이 퐁 푸드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이 소스는 빨간 소스에 초록색 뚜껑 그리고 수탉 로고가 그려진게 특징인 소스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 대학생들 위주로 문화적인 인기를 끌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핫소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소스입니다. 이러한 스리라차 소스가 생산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후이 퐁 푸드는 "고추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악천후로 고추가 부족하다"며 "8월까지 새로운 주문을 받지 않고 노동절 이전 주문은 가을에나 공급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스 공급 부족 현상이 이번만 있던 것은 아닙니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스리라차 소스 공급 부족 현상은 있었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4월 멕시코에서 고추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고추 재배에 실패하면서 더욱더 공급이 악화됐습니다.

 

고추는 스리라차 소스의 필수 재료로 이 기상악천후로 인하여 필수 재료가 부족해 생산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스리라차를 사용하는 식당 등에서는 생산 중단 소식에 대책 마련에 고심을하고 있습니다.

 

 

스리라차 품귀현상으로 가격도 꾸준히 인상 되고 있습니다.  28온스 1박스에 30달러였던 제품이 최근 60달러로 2배 가까이 올랐으며 일주일에 겨우 1박스를 받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재는 적은 양으로 공급이 되고 있지만 후이 퐁 푸드에서 밝힌 바와 같이 당분간은 식당 뿐만 아니라 가정집에서도 스리라치 소스를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