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때 너무 아파서 2차는 아프지 않을 거라고 주변에서 말하는데 ...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저는 2차도 화이자를 맞게 됐습니다. 원래는 오늘 오전 8시에 맞아야 해서 미리 회사에 연차도 썼는데 ... 오늘 회사에 일이 생기는 바람에 연차는 날아가고 ... 반차를 써서 오후에 맞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회사에서 일하는 중이에요. 12시까지만 하고 퇴근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이유는 ... 벌렁거리는 심장을 진정 시키고자 하는 이유에서 10% 일하기 싫어서 90% 입니다. 일하기 너무 싫어요. 오늘 쉬어도 되는 날인데 회사에 나와서 일하다니 ... 하지만 블랙기업은 아닙니다. 나름 쉬는 날 다 쉬고 가끔은 단축 근무도 시켜주고 야근 없고 ... 생각보다 괜찮은 곳에 다니고 있었네요. 아무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