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탄생화:삼색제비꽃(Pansy)

삼색제비꽃의 꽃말, 꽃점을 통해 오늘 하루를 알아봅시다!

 

5월 25일에 태어난 당신의 탄생화는 삼색제비꽃입니다. 영어 이름인 '팬지'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꽃이죠. 이 다채로운 색상과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팬지를 생각하며 오늘은 이 꽃의 꽃말과 꽃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당신의 탄생화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오늘의 꽃점은 무엇을 말해주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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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제비꽃의 특징

 

학명

Viola x wittrockiana

 

 

외형적 특징

높이는 15~30cm로 작은 편이며 1개의 꽃대의 끝에 1송이의 꽃이 핍니다. 꽃송이는 대략적으로 5~8cm입니다. 꽃의 색은 흰색, 노란색, 자주색, 오렌지색, 붉은색, 푸른색, 보라색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꽃잎은 5개인데 모양이 사로 같지 않고 위의 2개의 꽃잎에는 무늬가 없으며 밑의 3개의 꽃잎에는 좌우의 것과 가운데의 것이 평행을 이루고 무늬가 있는 것이 기본 형태이나 무늬에 변형이 많습니다. 

 

다양한 색과 독특한 무늬로 봄과 가을에 벨벳 같은 질감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생육 환경

유럽이 원산이며 더운 날씨에 약하여 낮에는 15℃, 밤에는 4 ℃가 적당합니다. 또 심은 후에는 가벼운 서리는 견딜 있으며 24 ℃이상의 더운 여름 기온에서는 시듭니다.

 

팬지는 햇볕이 잘 드는 곳부터 부분적인 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하루에 최소한 4~6시간의 햇볕이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며 온도가 오르는 오후에는 약간의 그늘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토양은 배수가 잘되고 영양분이 풍부한 토양이 좋으며 적당히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인 9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심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삼색제비꽃의 재미난 사실

삼색제비꽃의 영어 이름인'팬지(Pansy)'는 "생각" 또는 "기억"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pensée"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빅토리아 시대에서 이 꽃은 '기억'을 상징하기도 했습니다.

삼색제비꽃의 종류 중에는 식용이 가능한 종류가 있으며 민트나 윈터그린향이 나는 순하고 약간 달콤한 맛이 나서 꽃잎은 달콤하고 맛있는 요리의 장식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꽃으로 만든 케이크에 이용됩니다. 팬지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함유 되어 있어 민간에서는 기침과 인후염에 사용 하기도 했습니다.

 

삼색제비꽃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제우스의 연인이었던 이오를 질투한 아내 헤라는 이오를 소로 변신 시켰고 이를 알게된 제우스는 이오가 살아갈 수 있도록 대지에 이 꽃을 피워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그리스 신화에서는 원래 이 꽃의 색은 흰색 뿐이었는 에로스가 이 꽃을 너무 좋아해서 아프로디테가 꽃의 색을 흰색에서 지금의 여러가지 색으로 바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로마 신화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큐피드가 실수로 화살 중 하나로 이 꽃을 쳐서 사랑에 아픈 욕망의 보라색으로 색이 물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때문에 한 때 이 꽃은 "게으른 사랑"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삼색제비꽃의 꽃말

"순애"

 

5월 25일 삼색제비꽃의 꽃말은 '순애'입니다.

순애는 순수한 사랑으로 사람의 마음을 가장 따뜻하게 만드는 감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순수한 사랑은 이기심 없이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그들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사랑입니다.

 

프랑스의 소설가인 앙두안 드 생텍쥐페리의 저서 어린왕자에는 사랑에 대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순애는 한쪽만 일반적으로 희생하는 사랑이라 생각 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성장을 돕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랑의 올바른 형태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더욱 굳건해지겠죠. 여러분도 순수한 사랑을 했거나 순수한 사랑을 받은 적이 있나요?

 

 

 

삼색제비꽃의 꽃점

 

뒤로 한 발 물러나 생각에 잠기는 태도가 두드러지는 당신은 너무 주변에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군요. 뭔가 의견을 말하려 해도 "안되면 별수 없지만"이라는 태도로 얼버무립니다. 분명 어딘가 당신을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날 겁니다.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꽃 운세

오늘 당신에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가까운 소중한 사람들을 사랑하세요. 너무 사랑에 맹목적이면 오히려 힘든 것은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의 탄생화인 삼색제비꽃과 꽃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길을 걷다가 이 꽃을 본다면 꼭 꽃말을 기억해주세요. 또는 꽃을 찍어서 소중한 사람에게 전송해보세요. 이 꽃을 통해서 당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늘 어떤 사랑을 표현하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