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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한 설탕 섭취량,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89년생몽실이 2024. 9. 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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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얼마나 설탕을 섭취해야 할까요?

 

설탕은 달콤한 맛과 빠른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단 음식을 먹으면 행복하고 힘이 납니다. 하지만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설탕이 많이 포함된 식단은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탕의 종류: 천연당 vs 첨가당

설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과일에 포함된 과당이나 유제품의 락토오스처럼 자연 상태의 식품에 있는 천연당과 가공하거나 조리할 때 추가하는 첨가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리얼에 꿀을 더하는 것을 첨가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이점

천연당과 첨가당의 차이는 천연당은 자연식품에서 얻어지며 일반적으로 다른 영양소와 함께 섭취됩니다. 반면 첨가당은 가공식품에 추가되며 포도당, 과당 등 다양한 단당류로 구성됩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두 가지 설탕 모두 혈당을 올리지만 천연당은 비타민, 식이섬유 등과 함께 섭취되어 상대적으로 건강에 좋은 반면 첨가당은 과도한 섭취 시 여러 질병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을 높입니다.

 

대체 옵션

건강을 고려한다면 천연당이나 처가당 대신 대체당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체당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 알룰로스: 설탕의 70% 수준의 당도를 가지며 열량이 매우 낮습니다. 
  • 스테비아: 천연 감미료로 열량이 없으며 설탕보다 300~900배 달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에리스리톨: 당알코올의 일종으로 열량이 낮지만 과다 섭취 시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루 권장 설탕 섭취량은?

천연 설탕에 대한 특별한 섭취 권장량은 없지만 첨가당에 대해서는 기준이 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첨가당 섭취를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약 50g에 해당합니다.

한국인의 평균 설탕 섭취량은 최근 몇 년간 증가 추세입니다. 2020년 기준 한국인의 1일 평균 첨가당 섭취량은 약 57.9g으로 이는 WHO가 권장하는 50g을 초과한 수치입니다. 

 

과도한 첨가당 섭취는 2형 당뇨병, 심장병, 충치 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나 설탕을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으며 중요한 것은 적정량을 섭취하고 예상치 못한 식품 속에 숨어 있는 설탕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설탕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

설탕은 적당히 섭취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과도한 섭취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인해 체중 증가와 함께 다음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 심장 질환
  • 당뇨병
  • 비만
  •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 치아우식증

설탕은 높은 열량을 제공하지만 영양가는 낮으며 고혈당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심장 질환뿐만 아니라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설탕은 구강 내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어 치아 부식과 충치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첨가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

첨가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의 대표로는 "음료"가 있습니다. 음료는 첨가당의 주요 공급원으로 탄산음료, 과일 음료, 스포츠 음료는 첨가당이 약 50%를 차지합니다. 샌드위치, 아침 시리얼, 설탕이 들어간 요구르트 등에도 생각보다 많은 설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탕 섭취를 줄이는 방법

설탕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을 물론 식품 선택을 개선해야 합니다.

식품 선택 개선

대부분의 가공식품에는 첨가당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공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합니다. 또한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 당이 많이 든 음료 대신 물이나 무가당 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로 달달한 것을 먹고 싶을 때는 자연당이 포함된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및 식습관 개선

구매 시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여 첨가당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고 요리를 할 때는 레시피에서 설탕을 양을 줄이거나 대체 감미료를 사용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수면 부족은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단 게 당겨서 먹는 감정적 섭취를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마치며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맛있고 달콤한 디저트들이 있습니다. 달콤한 음식은 우리의 입맛을 쉽게 사로잡습니다. 또한 일상 속 많은 가공식품에서 자연스럽게 섭취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나 피로를 느낄 때 달콤한 간식에 손이 가는 것을 누구나 경험해 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끊어내기 어렵더라도 설탕을 멀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몸에 생기는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작은 실천"입니다. 

 

처음부터 모조리 끊기보다는 음료를 물이나 무가당 차로 바꿔 보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설탕에서 멀어지는 일을 늘려가다 보면 건강한 식습관이 만들어지고 건강한 몸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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