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쓸모 있는 정보/건강정보

내년부터 진료기록 확인이 더 쉬워집니다

89년생몽실이 2024. 8. 13. 15:07
반응형

내년부터 모든 상급종합병원 진료기록 확인이 쉬워집니다.

 

 

의료 서비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의료에 접목되면서 의료계 종사자도 환자들도 더욱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의료 서비스가 한 단계 더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2025년부터 모든 상급종합병원에서 자신의 진료 기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의료진이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과거 진료기록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들이 건강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하고 의료진은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건강정보 고속도로'

이 모든 변화의 중심에는 "건강정보 고속도로"라는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한 프로젝트로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의료 데이터를 본인의 동의하에 손쉽게 조회, 저장하고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환자는 자신이 이용한 병원에서의 진료기록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 등 총 860개 의료 기관이 참여 하고 있으며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중계되는 모든 건강정보는 '나의건강기록'앱을 통해 제공됩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진료기록을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원하는 의료기관에 자신의 기록을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의 참여 확대

내년부터 상급종합병원 47곳이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에 참여한 병원 수를 크게 늘려, 환자들이 의료 데이터를 더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이곳에서의 진료기록은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이제 환자들은 이러한 기록을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되어 자신의 건강을 더욱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다른 병원을 방문 할 때도 이전 병원의 진료기록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어 의료진은 환자의 과거 기록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기술적인 편의성을 넘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진료기록의 통합 관리와 손쉬운 접근성은 특히 만성질환자나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동일한 검사를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의료진은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여 보다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변화는 의료 정보의 보안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전송되는 모든 데이터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 하에 관리되며 환자의 동의 없이 제삼자에게 공유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환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고 합니다.

 

 

 

준비해야 하는 것

내년부터 의료서비스는 한층 더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 앱은 현재로도 제공되고 있어서 바로 설치해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 아이폰은 애플 스토어를 통해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 앱을 통해 자신이 이용한 병원에서의 진료기록과 처방기록, 방문한 약국 내역(최근 1년), 먹는 약에 대한 정보, 건강검진 결과, 예방 접종 내역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앱을 쓰고 있는데 젊은 사람에게도 좋지만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부모님 세대 분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정말 좋은게 병원 진료를 보러 갔을 때 현재 복용 중인 약을 물어 볼 때도 있고 검진 결과를 물어 볼 때도 있고 언제 병원에 다녀왔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하나 기억 하기 어렵기도 하고 특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더 기억을 못합니다. 그럴 때 이 앱을 통해서 확인이 금방 가능합니다.

 

심지어 무료이고 광고도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직관적인 디자인이라서 손 쉽게 작동 시킬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다운로드도 가능하고 담당 의사나 간호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공유도 가능합니다. 

 

 

 

마치며

확실 나의 진료기록이 통합 관리 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도 다니고 있던 병원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처음부터 거기서 다시 다 검사하고 해야 해서 힘든 데다가 기존 다니던 병원 기록 가져오라고 하면 그 병원까지 가서 또 진료 기록 다 떼어서 가져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확실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