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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89년생몽실이 2023. 9. 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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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15일은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입니다.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은 비영리 세계 조직인 림프종 연합(LC, Lymphoma Coalition)에서 주최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World Lymphoma Awareness Day)

매년 9월 15일은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World Lymphoma Awareness Day)입니다. 림프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말입니다. 세계적으로 52개국 83개 림프종 환자 그룹으로 구성된 비영리 조직인 림프종

cunicuni.tistory.com


림프종(Lymphoma)

림프종은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에 발생하는 혈액암 및 림프 종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림프종은 모든 종양이 아닌 암이 있는 종양에 대해 말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 몸에는 '림프계'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림프계는 몸 안에서 나쁜 물질들을 잡아내는 일종의 경찰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림프종은 이 림프계의 세포 중 일부 문제를 일으켰을 때 발생하는 암의 한 종류입니다.

 

림프종에는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의 주요 유형이 두 가지 있습니다. 두 질환은 같은 림프 조직에서 발병하지만 증상, 경과, 치료 방법 등이 완전하게 달라 별개로 봅니다. 이러한 림프종의 발생률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혈액암 1위

림프종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암세포로 변이 한 림프구가 과도하게 증식하게 되면 림프종이 발생합니다. 알려진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 몇 가지 원인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합니다. 앞선 내용처럼 최근 10년 내에 림프종 발생률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림프종 환자가 약 100만 명에 달하며 매일 1,000 명 가량이 림프종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 중앙암등록본부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새로 발생한 림프종은 5,595건입니다. 혈액암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백혈병을 추월하여 혈액암 발생률 1위에 랭크됐습니다. 

 

림프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림프절이 통증 없이 서서히 커지거나 흉부나 복부는 상당한 크기가 될 때까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림프절 비대라 하며 이 외에도 피로감, 몸살, 발열, 체중 감소, 수면 시 땀을 흘리는 증상, 피부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진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림프종은 진단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를 해야 예후가 좋기 때문에 건강 검진을 꾸준히 하거나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림프종은 세부 아형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의 차이가 큰 병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2022년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

2022년에는 림프종의 진단, 치료 및추적과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홍보 됐습니다. 림프종에 대해서 인식하고 알아보고 알리자는 취지였습니다. 

 

림프종의 종류를 증상과 진닥 측면에서 이해하여 조기 발견하여 환자가 전문의와 상담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확산하고 제고하기 위해 시작된 이 날에 맞게 우리 몸의 방어 메커니즘을 정의하는 림프계를 이해하고 림프계의 기능이 손상되면 다양한 전염병 및 기타 장애의 영향을 받아 얼마나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았습니다.

 

 

2023년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 주제

2023년 올해의 주제는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We can't Wait to Focus on Our Feelings.)"입니다.

직역하면 우리는 우리의 감정에 집중하는 것을 기다릴 수 없다는 뜻으로 올해의 주제는 주로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개선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는 림프종 환자가 겪고 있는 정서적, 심리적 스트레스는 육체적 스트레스에 간과되기가 쉽습니다. 육체적인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치료를 하는 것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 정신적 안정이 치료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마치며

모든 병에 치료 과정에 대해 쉬운 것은 없습니다. 치료는 정서적, 심리적, 육체적 어떠한 부분에서라도 사람에게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그 증상이 제대로 확인 되지 않는 병의 경우 더욱더 많은 스트레스를 겪습니다. 그렇다 보니 올해의 주제가 유난히 공감이 됩니다. 올해의 주제는 림프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다른 병에도 정서적, 심리적 스트레스는 좋지 않습니다.

 

올해도 이 날을 통해서 림프종에 대해 이해를 하고 그 증상에 대해 언제나 주의를 해야 합니다. 증상이 발견 되는 부위도 다양하고 증상도 다양해서 자칫 다른 병으로 오해하여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이 발생 하지 않도록 원천 차단을 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을 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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